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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주식 전망] 오늘의 증시 현황 (2024.02.27), 주요 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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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2024.02.27)

 

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2024.02.27 증시 주요 뉴스 모음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마이크론의 도발 "빅3, HBM3E 대격돌"


 

HBM 시장 점유율 전망치 (출처 : The JoongAng)

 

메모리 반도체 '빅3'가 인공지능(AI)용 최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앞서 있다고 알려진 5세대 HBM인 HBM3E를 세계 3위 메모리업체 마이크론도 대량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HBM3E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4세대 제품을 건너뛰고 5세대로 직행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마이크론은 이날 2분기 출시될 엔비디아 H200에 자사 HBM3E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공개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은 10% 미만에 그치지만, 이번에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보다 먼저 HBM3E 양산 소식을 공개하면서 주가는 4% 급등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지만 이미 HBM3E 양산 단게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오는 3월부터 엔비디아에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재 8단에 머물러 있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제품보다 더 많은 D램을 쌓은 뒤 12단부터 곧바로 양산에 돌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상반기 내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에이피알 '따블' 실패, 공모주 흥행 열풍은 상상 이상


 

에이피알 주가 현황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인 오늘 27%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실패해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모가가 높게 책정됐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데뷔전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27일 에이피알은 공모가 25만 원 대비 27% 오른 31만 75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에이피알은 장 초기에 78.2% 오른 44만 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가 46만 7500원(+87%)까지 찍고 하락한 것입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이 기업공개(IPO) 훈풍을 타고 '따블', '따따블'을 찍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게 있었지만, 만일 따따블 시 주당 가격은 100만원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아모레퍼시픽을 뛰어 넘는 수준이였습니다.

 

에이피알은 이달 초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만 무려 14조 원이 몰렸습니다.

 

한양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공모가가 높았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이며, 오버행 이슈로 단기간 주가는 파악하기 어려워 6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 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3.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근접... 역대 최고점 돌파 시그널?


 

비트코인 가격 현황 (출처 : 업비트)

 

비트코인이 금일 78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2021년 기록한 역대 최고점(8270만원)까지 넘보고 있는 수준이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로의 유입액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오후 8시 기준 전일 대비 4.14% 상승한 7783만원을 기록하였으며, 한때 782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3개월여 만의 최고가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5만6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하였으며, 시가총액 규모는 1조1100억달러(한화 약 1478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3000개를 추가로 매집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2021년 11월의 8270만원을 뛰어 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며, 당시에는 넘쳐나던 시장 유동성이 비트코인으로 대거 유입됐습니다.

 

 

4. GTX-B 전구간 상반기 첫삽 뜬다... 민자구간 사업자에 대우건설 컨소


 

GTX 노선 현황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달 재정구간(용산~상봉)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중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및 상봉~마석)이 있다라 첫 삽을 뜨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GTX-B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시행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GTX-B노선(주)이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대표사이며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까지 14개역을 정차하며 총 82.8km을 운행합니다. 인천대입구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합니다.

 

총사업비는 4조2894억원이며, 민간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입니다.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으로 밝혀진 상태에서 민간사업자는 향후 4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5. 코스피 & 코스닥 지수 현황 (2024.02.27)


 

코스피 & 코스닥 지수 현황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2625선까지 후퇴하였습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의 여파가 지속되는 모양세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0억원, 347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반면 기관은 홀로 507억원을 순매도하여 하락세를 맞이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 1,345억원을 순매도하였지만 개인만 홀로 1,832억원을 매수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도 전일 대비 -1.57% 하락한 853.75포인트로 장마감하였습니다.

 

대신증권 FICC 리서치 측에서는 "코스피는 기관 순매도 속에 하락했는데 다수 미연방준비제도 위원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은 어제부터 일단락됐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다만 수급을 보면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에 대해 외국인 자금 유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는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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