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2023.12.22 국내 증시 현황에 대한 주요 뉴스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1. 삼성전자 시총, 中 텐센트 주가 급락에 따라 '아시아 시총 2위'로 부상
삼성전자가 약 8년 만에 중국의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2위 기업이 되었습니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텐센트 주가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약 16% 크게 떨어지면서 시총이 470억달러(약 61조) 증발하였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지출 한도를 설정, 게이머들이 게임 도중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지갑 충전 한도를 게임 업체들이 지정하게 됐습니다.
당국은 온라인 게임에 매일 접속하거나 처음 게임에 지출할 경우, 연속해서 게임에 지출할 경우 게임 업체가 보상을 주던 관행을 금지하였습니다. 이에 텐센트만 아니라, 네이즈의 주가도 장중 28% 급락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총 3480억달러(약 453조원)를 기록하여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2위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에 KB 증권 연구원은 "8만 전자 도약에 밑거름 준비는 이미 끝났다. 내년 1분기 실적은 지난 해 3, 4분기의 실적을 크게 뛰어 넘어서 8만 전자를 향해 갈것이며 목표 주가는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2. 홍콩 ELS 6조원 손실구간 진입, 금융당국 TF 구성
홍콩 H지수 급락으로 녹인(Knock-In 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6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게되었습니다.
특히 이중 대부분은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현황에 따르면 6조2000억원을 포함한 6조8000억원 규모 파생결합증권에서 녹인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내년 상반기까지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됩니다. 은행권의 판매 만기는 1월 8천억원에서 매달 증가해 내년 4월 2조 6천원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투자자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에 홍콩 H지수 ELS 대응 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꾸준히 발행량이 늘어난 일본 닛케이225지수 편입 ELS와 관련해서도 향후 변동성이 확대되면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주시 중입니다.
3. DS단석, 코스피 상장 첫날 300% 급등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주자인 DS 단석이 장 초반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9시 5분에 DS단석은 현재 공모가(10만원) 대비 300% 오른 40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DS단석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바이오에너지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1337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DS단석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7만9000~8만9000원) 최상단을 웃도는 10만원으로 확정하면서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총 15조72억원을 모았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새내기 종목들의 상한가 제한폭을 확대한 이후 공모주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에 유의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4.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와이더플래닛,' 6%대 급락
이정재, 정우성 테마주로 불리며 급등세를 탔던 와이더플래닛이 12월 22일 전일 대비 5.78% 하락한 2만 2000원으로 장마감하였습니다.
한동훈, 이정재 투샷에 와이더플래닛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만큼 연일 상승세를 보였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현대고 동창으로 알려져 관련주들이 모두 연일 상승했었습니다.
또 이날 다른 관련 테마주인 '대상홀딩스 우'도 전일 대비 -11.95% 하락한 51,600원으로 장마감 하였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 8일 약 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부터다.
유상증자에는 이정재 배우, 정우성 배우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하락으로 인해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투자자는 38억원을 순매수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단기간 과열 양상에 오른 종목은 항상 투자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조언하였습니다.
5. 2023년 12월 22일 코스피 & 코스닥 지수 현황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에도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보합세로 마감하였습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2600.02)보다 0.51포인트 내린 2599.51 (-0.02%)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7.70포인트(0.68%) 오른 2617.72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점점 좁히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또한 코스닥은 전 거래일 (859.44)보다 4.82포인트 내린 854.62 (-0.56%)에 장마감 하였습니다. 신한투자 연구원은 "대형주가 주도하는 코스피 대비 상승업종이 미미하다"며 미 증시 영향에 반도체주가 상승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69억원, 3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나홀로 2393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미국 금리인하 시사와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이틀연속 조정을 받으며 2600선을 내준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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