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과 엮어 주가가 천정부지로 뛴 대상홀딩스(084690) 우선주의 거래를 결국 정지시켰습니다.
대상홀딩스우에 대한 거래를 오는 4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1일에 공시했습니다.
해당 종목의 주가가 지난달 30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지나 지나치게 상승하자 내린 조치입니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1월 24일 7670원이였던 주가는 닷새만에 2만 8400원으로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사실 가장 큰 원인은 이 사진 1장에 있었습니다.
한 장관이 지난 주말 현대고 동창이자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씨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는 소식으로 들썩였습니다.
여러 요인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사진으로 인해서 대상홀딩스는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서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대상홀딩스는 이날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회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사업 내용과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테마주로 거론된 대상홀딩스우의 차트입니다.
23.12.01 장마감을 기준으로 28,400원으로 장마감하였고,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규정에 따르면,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오를 경우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한편, 역대 최장 기간 상한가 기록은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2020년 6월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덕성우, 태양금속우, 깨끗한나라우, 한농화성, 태양금속, 남선알미우, 대상홀딩스우다.
위 종목 중 덕성우, 태양금속우, 깨끗한나라우, 태양금속, 남선알미우, 대상홀딩스우 등은 한동훈 장관의 출마설로 테마주 매수세가 옮겨 붙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만 45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여러 종목들이 테마주 관련 유입으로 매수세가 더욱 거세게 붙고 있습니다.
주식에 있어서 테마주는 굉장히 크게 급등을 하고 재료가 소진되면 급락을 하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잘만 이용하면 굉장히 쉽게 부를 축적해 나갈 수 있고, 실적에 따라 음직이는 종목보다 쉽게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재료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가까운 미래에 재료가 반드시 발생할 종목"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미 시장 반영이 끝난 테마주는 급락할 가능성이 크며, 매수세에 동참한다고 해도 상승 여파가 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종목의 재료가 아직 발생하지 않는 종목을 발굴하고, 반드시 가까운 미래에 재료가 발생한 종목을 찾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큰 이익이 되는 일은 반대로 큰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부분을 명심하고, 현명한 투자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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