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전쟁 이유와 현재 진행 상황 정리

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이란 이스라엘 전쟁"에 대해서 짧고, 빠르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먼저 폭격한 것에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소속 F-35 전투기 2개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대사관 부지 내 영사관 건물을 폭격하였고, 이로 인해 이란의 고위 지휘관을 포함해 총 1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 침략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 방식은 추후 결정할 것이다"라고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시각 4월 13일 밤 11시,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예상되었던 이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대의 무장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을 가하며 중동 위기가 확전되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사관 피폭에 대한 보복인 것입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침공으로 촉발된 중동 위기가 이란 참전으로 미국 등 여러 국가가 개입하는 대형 분쟁으로 확대할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CNN은 "이번 공격에는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도 포함됐다"며 이란이 발사한 드론은 100기가 넘을 것이며, 200발 이상의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 국가들이 이란 공격 이틀 전 공격계획을 미군에 알렸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걸프국가에 설치된 조기경보 레이더가 수집한 이란 드론과 미사일 추적정보가 실시간으로 카타르에 있는 미군 중부사령부를 통해 전달됐기 때문에 이란의 공격을 좀 더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비해 이스라엘은 대공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활성화 시켜 이란측이 쏘아 올린 미사일과 드론을 대부분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격추하였습니다.

아이언돔은 2011년 하마스가 발사한 미사을 격추하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배치 자금 지원에 힘입어 2021년 기준 이스라엘 전역에 아이언돔 포대가 10개까지 배치되었습니다.

다만, 아이언돔도 모든 미사일을 요격하는 성능까지 미치지 못했지만, 미군 전투기와 영국, 프랑스 전투기에 의해 나머지 대부분의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습은 모두 마무리가 된 상태이지만, 이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확실한 전쟁 선언을 격분시켰고, 이스라엘군 또한 보복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확전 여부의 열쇠를 쥔 이스라엘이 이르면 현지 시각 16일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현지 시각 16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전면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기점으로 양국이 적대관계로 돌아선 아래 처음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향해 전면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한다면 이란 측은 수만발 단위의 공격을 추가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번 이란의 공습을 방어하면서 쓴 금액이 1조5000억이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란은 이번 미사일과 드론 발사 비용으로 3000~4000억을 썻지만, 방어 비용에 비하면 이스라엘의 비용 지출이 훨씬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은 어느 정도 끝난 상태이지만, 여전히 타격은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이란과의 전쟁까지 시작된다면 어쩌면 국가 붕괴 직전까지 갈 수 있는 위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는 이란 공격을 규탄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강경 대응으로 상황이 악순환에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여러 각국에서도 본격적인 전쟁이 또 시작된다면 세계 경제에 미칠 후폭풍은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원유 가격은 더 크게 급득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오른 물가로 인해서 현재도 소비가 위축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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