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전망

[주식 전망] 코스피 전망, 2024년 3000포인트 다시 돌파 가능할까?

반응형

 

코스피 전망

 

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벌써 설연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 되었습니다.

 

다들 평온한 설연휴 즐기셨나요?

 

오늘은 2024년 코스피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2024년 코스피 지수, 과연 전망이 어떻게 될까?


 

지수 사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2개월 코스피 목표치를 2,850포인트로 제시하며 코스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일 한국, 2024년 약세장 시작 이후 10가지 질문들 및 비중확대 유지 보고서를 통해 목표치인 2850포인트가 원화 기준 14%, 달러 기준 20%의 총수익률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국 증시가 올해 약세로 출발한 원인으로 "시장의 기술적 요인 확대, 달러화 강세, 채권금리 상승"을 꼽았고, 다만 성장 추세는 여전히 견조하고 금리 전망은 완화되고 있어서 시장이 건설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감안할 때 한국은 보유한 순자산가치 미만에 거래되는 기업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한다"며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하락과 상승 반복으로 코스피가 더 매력적인 시점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기도 하였으며, '바닥을 사는 전략'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였습니다.

 

 

2. 국내 주요 증권사의 2024년 코스피 지수 예측


 

증권사별 설 연휴 이후 증시 전망 및 유망 업종 (출처 : 연합뉴스)

 

10일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이후 코스피 전망치 설문조사를 종합하면 평균 밴드는 2455~2683이였습니다.

 

지난해 말 조사한 2024년 코스피 전망치 평균인 2260~2790보다 하단은 200포인트 가량 올라가고, 상단은 100포인트 가량 내려간 수치입니다.

 

2월 코스피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가 예상되는 저PER 테마를 중심으로 고점을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금리 인하로 기조 전환이 선언됐다는 점이기에 3월 금리 인하 여부는 중요하지 않으며, 올해 3번 이상 금리 인하가 가능하고 내년에 이어 후년까지 300bp가량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현재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으로는 반도체와 AI 인공지능 관련주들이라고 여러 증권사에서 발표하였습니다. AI와 관련된 반도체 산업에서 수츨이 늘어날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3.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새로운 전환점이 될까?


 

고배당 및 저PER 종목 (출처 : 하나증권)

 

한국 증시는 장기적인 저평가 현상, 즉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직면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일본 증시 부양책을 벤치마킹하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적은 상장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 평가를 개선하고, 저평가된 기업들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PBR 1배 미만의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PBR이 1배 미만이란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모두 매각하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보다 주가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올 1분기 예상 수익률이 높고, PER가 낮은 종목으로 기업은행, DGB 금융 지주, 삼성카드, 한화생명 등을 꼽았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은 저 PBR, 저 PER 종목을 매수하는 경향이 뚜렷해져 당분간 해당 종목들에 쏠림 현상도 예견하고 있습니다.

 

단, 증권업종은 실적 불확싱성이 있어 주주환원 정책을 명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하게 PBR이 낮다고 해서 모든 회사가 무조건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힘들어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4. S&P500 지수 사상 처음 5000선 돌파, 한 증시에도 영향이 미칠까?


 

세계 주요 지수 (출처 : 인베스팅닷컴)

 

미 뉴욕증시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였습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한데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당초 집계보다 낮은 것으로 수정 발표되면서 탄력을 받았습니다.

 

S&P500 지수는 새해 들어서 5주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전략가 애덤 턴키스트는 "5000선을 넘었다는 사실이 시장의 활기를 북돋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지수의 폭발적인 상승에는 AI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산한 것이 지수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500개 대형주 가격을 반영한 지수입니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가 산출되기 때문에 미국 증시 전반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 증시가 갑파르게 상승하면서 한국의 코스피 지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시총 상위 기업들도 함께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반면, 주식시장 전반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습니다.

 

 

5. 코스피 지수 전망과 종합 결론


 

코스피 차트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현재 상반기 국내 증시에는 악재보다 호재성 재료가 더 많을 것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나는 등 경기 부양책을 확대해가고, 미국의 금리 인하가 원인입니다.

 

또한,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기술 업황 회복이 지속되고,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단 연기됐지만 인하 기조를 유지한 만큼 가치주 편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또한 들려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항상 반대의 생각도 필요합니다. 증권사에서 들려오는 호재성 소식에는 투자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들만 종합하여 전달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근거를 끌어오는 방식은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이것은 투자 심리의 '기대성'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반대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탈동조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 전문가 또한 존재합니다.

 

사실 확률적이나, 세계 증시의 상황에서는 지수 상승에 더 많은 확률이 존재하지만, 늘 그렇듯 변수는 존재하므로 반대의 입장도 고려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