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1일 "A 대표팀의 2023 AFC 아시안컵 관련 향후 일정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집 훈련의 경우 본 대회인 아시안컵과 달리 차출 의무가 없는 별도 소집인 만큼 리그가 진행 중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는 부르지 않는다.
이후 클린스만호는 내달 1월 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6일에는 공식 평가전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FC 아시안컵 조편성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경쟁합니다.
전부 한국보다 FIFA 랭킹뿐 아니라 전력에서도 약체로 평가받아 토너먼트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따릅니다.
다른 나라의 전력을 비교했을 때는 한국과 일본,. 이란을 우승 1순위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고,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4강에 자주 얼굴을 내밀었던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등을 2순위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토너먼트 대회에서 언제나 나오는 다크호스가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따라 이변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경기 일정
| 일시 | 대전 및 결과 |
| 2024.01.15 (월) 오후 8:30 | 대한민국 VS 바레인 |
| 2024.01.16 (화) 오전 2:30 | 말레이시아 VS 요르단 |
| 2024.01.20 (토) 오후 8:30 | 요르단 VS 대한민국 |
| 2024.01.20 (토) 오후 11:30 | 바레인 VS 말레이시아 |
| 2024.01.25 (목) 오후 8:30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 2024.01.25 (목) 오후 8:30 | 요르단 VS 바레인 |
대한민국의 첫 일정은 2024.01.15 (월) 오후 8:30에 바레인과의 첫 경기 일정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20일에 요르단, 25일에 말레이시아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경기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경기는 역시 3경기에서 만나는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입니다.
자국 대표팀 감독의 모국인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서 세계적인 관심이 클 것 이고, 한국 팬들도 평소에 볼 기회가 없는 말레이시아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합니다.
2023 AFC 아시안컵 경기 상금
AFC 아시안컵의 역할 중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상금입니다.
사실 최근까지도 AFC 아시안컵은 우승상금이 없는 명예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AFC 아시안컵 사상 최초로 대회에 우승 상금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5월 5일 실시된 본선 조추첨식에서 AFC가 총 상금 1480만 달러 (약 160억원)를 책정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우승팀 : 500만 달러, (약 55억원)
준우승팀 : 300만 달러, (약 32억원)
4강 진출팀 : 100만 달러, (약 11억원)
본선 진출 24개팀 : 20만 달러, (약 2억원)
2019년 이전에는 아시안컵 출전국가가 16개국이였으나, 당시부터 24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아시안컵 역대 우승 국가와 순위
우리나라의 역대 아시안컵 대회 결과는 우승 2회, 준우승 4회입니다.
최다 우승 국가는 일본으로 우승 4회, 준우승 1회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위와 3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총 3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고, 4위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60년 우승 아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일본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높을텐데 특히 조별리그에선 일본이 속한 D조에 속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속해있어 둘 간의 맞대결도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전력상으로 한국의 베스트 11이 아니라면 거의 맞상대할 팀이 없다고 할 만큼 스쿼드가 강력합니다.
최전방에 스코틀랜드 득점왕 후루하시 쿄고가 있고, 아사노 타쿠마, 우에다 아야세까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토너먼트를 수월하게 가려면 무조건 조 1위를 달성하면서 다른 조의 2위와 만나야 토너먼트를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만일 혹시라도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아시안컵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였던 사우디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일본과의 결승이 아닌, 4강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우승에 장애물이 많이 생깁니다.
다행히 같은 조에 강팀이 없기 때문에 월드컵과 같은 경우의 수를 따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이란, 호주에 열세이긴 하나, 개최국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축구에서도 홈 어드벤티지는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꺾은 팀이 아시안컵을 우승한다." 라는 징크스도 있듯이, 이번 개최국인 카타르도 우승까지 가는 길에 큰 복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타르 아시안컵의 경우 별도의 나이 제한이 없으며 클린스만 감독이 아끼는 A매치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대표 팀의 주장인 손흥민 선수 그리고 이강인 선수, 김민재 선수들과 같은 해외파 선수들도 있습니다.
지난 9월 웨일스와의 경기 이후로 무실점 클린시트를 유지하며 5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3 AFC 아시안컵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TMI : 아시안컵 경기가 치뤄지는 당일에는 치킨집 배달보단 포장이 훨씬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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