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주담대 금리가 인하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6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한 것이며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은행채 등 국내 시장 금리가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현황
가계대출 금리는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오른 반면에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48% -> 4.4%로 0.08% 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지난 5월에는 4.21%에 기록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주담대 가운데 변동형 금리가 고정형 금리보다 높았으며, 변동형과 고정형 둘 다 전월보다 하락했는데 하락폭은 변동형 금리가 더 컸습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6.85%로 0.04% 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6월 (6.47%)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하였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4.4%로 전월 4.28%보다 0.12% 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기업 대출금리도 5.36%로 0.03% 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대기업 금리는 전월 대비 0.01% 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금리는 5.42%로 전월대비 0.07% 포인트 올랐습니다.
2.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인한 대출한도 감소
내년 2월부터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시행됩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해 DSR 산정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변동금리에는 스트레스 가산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반면, 혼합형 혹은 주기형 대출에는 일부 고정금리가 반영돼 금리 변동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완화된 수준으로 가산금리를 적용합니다.
30년 만기 기준 고정기간이 5~9년인 대출은 변동금리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의 60%, 9~15년인 대출과 15~21년 대출은 각각 40%, 20%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합니다.
스트레스 DSR은 내년 2월에 은행권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그 이후에는 신용대출 및 기타 대출 등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3. 앞으로의 금리 전망은?
한국 금리의 전망은 미국의 금리 전망을 함께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연속 금리 동결을 발표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보이고 있고, ECB(유럽중앙은행)도 내년 중으로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도 연준이 대체로 내년 2분기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해 내년 말 쟁책금리는 4% 초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에서도 여러 대출 금리에 대한 조정이 있을테고, 주담보 대출도 현재의 금리보다 추가적으로 떨어질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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