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개 투자자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오늘은 S&P 500 지수 추종 ETF의 3대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TF란?
Excha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를 뜻합니다. 그래서 '상장 지수 펀드'라고도 불립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각 ETF마다 추종하는 지수가 있는데 이 지수에 따라 해당 상품군의 가격이 변화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면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면 해당 상품군의 가격도 1%가 상승하게 됩니다.
주요 구분을 나눠보자면 국내 주식에 상장된 상품군과 해외 주식 시장에 상장된 상품군으로 크게 2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오래된 SPY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Y는 상장일과 총 자산 규모에서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총 자산의 경우 VOO와 IVV를 합쳐도 SPY의 총 자산보다 안 될만큼 규모가 가장 큰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자산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 역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구성으로 보았을 때는 IT (28.35%), 헬스케어 (13.31%), 금융 (12.18%), 경기소비재 (10.83%), 통신 (9.01%), 산업재 (8.12%)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유 종목으로는 대부분이 거대 기업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시 SPY도 보유 종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시총 1위인 애플 (7.12%)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규모와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운용 수수료를 살펴보면 다른 ETF와 달리 운용 수수료가 다소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iShares Core S&P 500 ETF (IVV)를 소개하겠습니다. IVV는 상장일이 2000.05.15로 약 23년 동안 운용되고 있는 상품군입니다. 총 자산은 SPY보다 낮지만, 꽤나 안정적인 운용사인 BlackRock이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죠.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운용 수수료' 입니다.
위를 참고하시면 SPY는 운용 수수료가 0.09%이지만, IVV는 0.03%으로 다소 낮은 운용 수수료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0.09%와 0.03%가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투자 규모가 커지는 만큼 운용 수수료는 정말 무시 못 하는 금액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투자자들이 거래 수수료가 낮은 투자 운용사를 찾기도 합니다. 또한 IVV는 3개의 상품군 중에서 배당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상품군으로 지속적인 배당 성장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구성으로는 IT (28.38%), 헬스케어 (13.32%), 금융 (12.19%), 경기소비재 (10.85%), 통신 (9.02%), 산업재 (8.13%)로 앞서 설명드린 SPY와 매우 유사한 자산 구성 형태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는 Vanguard S&P 500 ETF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상장일은 2010.09.07로 앞서 설명 드린 2개의 상품군 중에서는 가장 늦게 상장한 ETF로 볼 수 있습니다. 총 자산 또한 가장 낮으며, 운용사는 널리 알려진 투자 회사인 Vanguard에서 운용 중인 상장 지수 펀드입니다.
운용 수수료 또한 IVV와 동일한 0.03%로 운용되고 있고, 배당 수익률은 IVV보다는 낮고, SPY보다는 높은 1.53%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VOO의 경우 5년간 배당 성장률이 6.37%로 SPY (5.65%), IVV (6.32%)와 비교 하였을 때, 배당 성장률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배당 성장률이 좋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VOO도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구성으로는 IT (28.77%), 헬스케어 (13.17%), 금융 (11.93%), 경기소비재 (10.74%), 통신 (8.78%), 산업재 (8.25%)로 IT 부분의 비중이 SPY와 IVV보다 더 높은 구성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3가지 ETF를 투자할 때 가장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SPY, 장기 투자로 배당 성장률이 높은 투자를 원한다면 VOO, 현 시점에서 가장 높은 배당금을 수령하고 싶다면 IVV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단일 종목보다는 는 투자 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왜 사람들이 상장 지수 펀드를 선호하는 지는 여러 서적을 참고하시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JUST KEEP BUYING' 이라는 투자 서적을 참고하시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단일 종목으로 투자를 성공할 확률은 단 4%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유능한 투자 전문가라고 할 지라도 지수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꾸준한 복리 수익율을 원한다면 단일 종목보다는 저는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판단 그리고 손익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이 글은 개인 주관적인 의견으로 투자를 권유 및 강요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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