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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주식 전망] 오늘의 증시 현황 (2024.01.22), 주요 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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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현황 (2024.01.22) 주요 뉴스 모음

 

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요 며칠간 해외 여행 일정으로 포스팅을 못한 관계로 오늘부터 빠르게 주요 증시 현황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홍콩증시 추락 쇼크 확산, 항셍테크 ETN 조기 청산


 

24.01.22 기준 항셍 지수 현황

 

중국 태크기업의 주가를 추종하는 삼성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이 결국 상장 폐지 수순을 밝게 됩니다. 홍콩증시가 연일 크게 주저앉으면서 지표가치가 1000원 밑으로 하락하게 된 것 입니다.

 

21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발행한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는 오는 24일 상장폐지 절차를 밟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지표가치가 987원으로 전일 대비 6.62% 하락하면서 장 마감 이후 매매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상장 폐지는 시작일 뿐 홍콩 증시 급락의 여파로 국내 증시 곳곳으로 확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콩 관련 지수가 기초자산인 ETN 상품은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 외에도 7개가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홍콩H지수 연계 ELS가 대거 발행된 2021년 1월 홍콩H지수는 1만1000선을 넘어섰습니다. ELS는 만기 상환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을 평가하는데,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으로 절반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한편 홍콩증시의 변동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경치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고, 춘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증사하면서 시장 수급 불균형 우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2. 현대차, 기아 역대 최대 실적 기대, 영업이익 30조 돌파 기대


 

현대, 기아 연간 영업이익 추이 (자료 : 에프앤가이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이 예고됩니다. 양사는 특히 작년 상반기에 연간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이를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2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낸 증권사 13곳의 평균 영업이익 추정치는 15조4219억원, 기아는 11조977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추정치는 현대차와 기아가 내부적으로 제시한 목표치를 뛰어 넘습니다. 여기에는 주요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 것도 호실적의 배경으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철광석은 올 상반기에 약세를 보여주며 1월말 톤당 128.95달러에서 6월 말에는 111.60달러로 약 13.5%의 가격 인하가 있었습니다.

 

반도체 등 부품 공급난이 해소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이 정상화되고, 이로 인한 경쟁 심화로 인센티브 부담이 확대된 점은 부담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3. 현대건설, 회사채 1600억 모집에 6850억이 몰려


 

현대건설 주가 및 현대건설 사옥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현대건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이후 첫 건설채 발행에 나선 현대선설이 수요예측에서 현재 목표액(1600억원)의 5배에 달하는 총  6850억의 주문이 몰렸습니다.

 

흥행에는 성공한 셈이지만 일부 장기물은 민평금리 대비 높은 금리에 모집 물량을 채워 얼어붙은 투자 심리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AA-'인 현대건설은 총 1600억 원 모집에 6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습니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3년물 600억 모집에 2400억, 5년물 200억 모집에 1650억이 몰렸습니다.

 

건설채 추심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높은 신용등급과 현대차그룹 계열사라는 점을 내세워 충분한 주문 물량을 확보하였고, 흥행에 힘입어 30일 최대 28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리스크가 비교적 높은 장기물일수록 시장이 평가하는 현대건설의 회사채 가격보다 싼값에 구매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함께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4. 2차전지 실적 공포에 관련주 급락, 하락은 과연 어디까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가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2차전지 업체들이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였습니다. 양극재 메이저 업체 중 하나인 엘앤에프가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성장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22일 2차전지의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전날 대비 41,000원 (-7.37%) 하락한 515,000원,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대비 30,500원 (-10.95%) 하락한 248,000원, 엘앤에프는 전날 대비 14,7000원 (-7.62%) 하락한 178,1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단기 약세, 글로벌 양극재 업체 간 증설 경쟁, 배터리 셀 업체들의 양극재 내재화 비율 상승 등을 감안해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4%, 54% 하향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1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468억원, 영업적자 28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엘앤에프의 주가도 이날 7.62%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 (-5.57%), 삼성SDI (-4.28%), 포스코홀딩스 (-3.86%)등 2차전지주로 묶이는 종목들도 함께 하락하였습니다.

 

 

5. 2024년 1월 22일 코스피 & 코스닥 시장 현황


 

2024.01.22 코스피 & 코스닥 시장 현황

 

싱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등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도주였던 2차전지 부진이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꺾었습니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의 강세, 2차전지의 약세로 요약됩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39포인트(-0.34%) 내린 2464.35에 마감하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953억원 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2억, 388억원을 순매도 하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기관은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한 것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4억원, 38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만 홀로 1,020억원을 순매수하였습니다. 이날 하루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3280억원, 12조692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최근 주도주로 떠오른 반도체 역시 쏠림 현상이 지속된다면 또 다시 시장은 왜곡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업황 악재로 시달리는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하며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양상이라는 이야기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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