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타기, 조건 및 은행별 금리 정리

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조건 및 은행별 금리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해당 제도를 잘 이용한다면 연간 이자를 300~400만원정도 감소가 가능하니, 이번 포스팅은 유의 깊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담대 갈아타기란 정부에서 202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정책으로 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대출을 손쉽게 찾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지난 9일에 개시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주담보 갈아타기로 4영업일 동안 5000명이 넘는 차주가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신규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통계에 의하면 주담대 갈아타기로 1인 평균 연이자를 337만원정도 감소된다고 집계되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은행사에서는 홍보에 열풍입니다.

업계에서도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초기 각종 이벤트를 하며 고객 모으기에 적극적입니다. 아울러 금리인하 경쟁도 나타나고 있는데,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의 혼합형 상품 금리는 연 3.68%입니다.

22년 말 ~ 23년 초 담보대출 금리가 6~7% 선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최저 3.5%의 주담대 상품도 나오는 등 과거와 비교했을 때는 큰 이자율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24.01.09부터, 전세대출은 24.01.3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주담대 갈아타기에도 조건이 존재합니다.

위에 조건에 부합되는 기존 대출 이용자분들만 주담대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대출 조건에 해당이 되었지만 최근 DSR 강화 제도로 인해서 대출이 불가능한 분들도 여럿 속출중입니다.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방법은 가장 먼저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금리 조건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대출 조회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각 플랫폼별 주담대 갈아타기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서 나에게 가장 적당한 주담대를 선택했을 경우, 신규대출 금융회사 앱을 통해서 대출심사를 진행한 후, 대출 약정/실행까지 진행됩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7일 이내 대출실행까지 마무리 됩니다.

추가적으로 대출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 상환이 가능한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다른 곳에서 대출을 이용한 경우에는 주담대 갈아타기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주요 은행사의 주담대 대환대출의 최저금리입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의 고정 금리는 연 3.45% ~ 5.48% 입니다.

대환 절차가 끝난 이용객들은 평균 연 1.5%의 금리 인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연 4~6% 수준 금리로 돈을 빌렸던 금융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3%대로 낮춘 것입니다.

시중은행보다 조금 더 낮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내건 대환용 주담대 최저 금리는 3.45%로 카카오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지고 시장금리가 반등하면서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의 내림세가 멈추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하면 "그동안 주담대의 경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 보다 1% 포인트 이상 낮아서 수요가 많았지만, 상승 추세로 돌아서면서 변동 금리를 선택하는 차주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 라고 답하였습니다.

이는 일부 시중은행이 고정금리 주담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최저금리를 금융채 금리보다 낮게 책정했기 때문이며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 이 비용 일부가 대출 금리에 반영돼 금리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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