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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이드

[투자 가이드] 조각 투자 1호, 청약 정보와 청약 일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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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투자 1호, 청약 정보와 청약 일정 총정리

 

미술 조각상품 1호 투자계약증권 증권서를 승인하면서 실물 자산을 쪼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이름바 '조각투자'의 문이 열렸습니다.

 

이와 관련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진행합니다.

 

예비투자자는 청약 기간(18일 ~ 22일) 열매컴퍼니 수장고에 방문해 기초자산인 호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란 신청은 아트앤가이드 홈페이지 내 채널톡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 청약 일정

 

청약 일정 (출처 : 열매컴퍼니)

 

청약 기간은 2023년 12월 18일 ~ 2023년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납입기일은 12월 26일 ~ 12월 28일까지입니다.

 

2. 청약 모집수량

 

청약 모집수량 (출처 : 열매컴퍼니)

 

이 작품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적인 호박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노란색 호박 작품입니다.

 

발행사 투자분을 포함한 모집수량은 총 12,320주이며, 주당 가격은 100,000원입니다. 열매컴퍼니는 이번에 발행하는 투자계약 증권 12억 3200만원 중 10%인 1억 2320만원을 선배정받았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1인당 최대 300주 (3000만원)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청약 접수는 아트앤가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케이뱅크 가상 계좌에 납입하면 됩니다.

 

3. 청약자격 및 한도

 

청약자격 및 한도 (출처 : 열매컴퍼니)

 

청약자격은 일반적인 경우라면 결격될 사유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의점으로 다수 투자자가 기초자산을 공동 소유하는 구조라 기초자산을 처분하기 전까지 현금화 할 수 없고, 환금성이 낮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금감원은 "투자자들은 기초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이 위험을 감내하는 편인지 투자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4. 청약 프로세스

 

청약 프로세스 (출처 : 열매컴퍼니)

 

  • 아트앤가이드 홈페이지에서 청약 공고 확인
  • 청약 일정 및 시간, 청약 가능수량 확인 후, 참여
  • 청약금 납입 기간에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청약금 납입
  • 배정받은 증권에 대한 명부 확정 및 확정일자 공증

 

위 순서로 진행되며 가상계좌 발급은 '케이뱅크'를 통해서 가상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5. 그 외 투자정보

 

토근증권 설명 (출처 : 금융위원회)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 한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는 증권의 토큰화(STO) 보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개념입니다.

 

또한, 금융기관이 아니어도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고, 중앙서버가 필요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가의 미술품을 조각내 판매하는 일을 전자증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토큰증권으로는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 덕분에 자산의 유동화가 훨씬 확대된다는 의미입니다.

 

금감원은 이런 점을 우려해서 증권신고서를 좀 더 꼼꼼하게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발행 증권의 10%는 발행인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야요이 쿠사마의 연도별 판매 총액 (출처 : 열매컴퍼니)

 

글로벌 미술시장 전문 리서치 기관인 Art Basel & UBS의 발표자료인 <The Art Market 2023>에 의하면 2022년 야요이 쿠사마는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생존 작가 최대 판매량 Top 3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2022년 판매 총액은 약 1억 7,200만 달러 (한화 약 2,230억)에 달합니다. 그만큼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은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충분한 수요와 공급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2023년에는 글로벌 미술시장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함에 따라 야요이 쿠사마의 낙찰률도 하락했지만 그녀의 판매 총액은 이미 2021년과 2022년의 호황기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 상품의 가입 및 구매를 강요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의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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