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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이드

[투자 가이드] 엔화 환율 전망과 엔테크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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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전망과 엔테크 활용 방법

 

안녕하세요 아무개투자자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 알아볼 주제는 "엔화 환율 전망과 엔테크 활용 방법"입니다.

 

최근 엔화가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는 기사를 자주 보게됩니다.

최고 금액이 100엔당 1,191원이었던 엔화는 약 8년 만에 800원대까지 추락하였습니다. 이에 엔 예금 및 일본 주식 투자가 증가하며, 여행 등의 목적으로 엔화를 환전하는 사람들도 급속도로 늘고 추세입니다. 

 

엔화 예금 잔액은 올해 들어 1.5배 가까이 늘었고, 원화를 엔화로 바꾸는 환전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번 달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 3일 기준 1조 1110억엔 (약 한화 9조 6686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잔액 (6832억엔)의 1.5배에 가까운 액수로, 올해 들어서만 4278억엔이 급증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와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 엔화 환전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는 추측입니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 "엔저 현상에 따라 일본 여행객이 증가하였고, 엔화 환전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최근 엔화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이어서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일본 엔

 

엔화 투자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엔화 투자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환테크 (은행 외화통장)

 

외화예금통장을 개설하여 엔화를 계좌에 예치해두고, 향후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다시 원화로 환전하여 환차익을 거두는 방식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환율에 따른 차익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조금 더 좋은 환율로 환전하려면 주거래 은행 이용 및 인터넷으로 외화통장을 만들어서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방법도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엔화로 채권 및 ETF 매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미국채 ETF를 매수하여, 미국 채권 반등과 엔화 반등을 모두 누리고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상황에 따라 채권 반등과 엔화 반등이 동시에 일어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원 -> 엔 -> 달러 순으로 환전하여 총 2번의 환전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매수하는 종목으로는 미국 국채 2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와 엔화로 투자하는 S&P500 ETF (ISHARES S&P500 JPY Hedged ETF)가 있습니다. 일본장에서 투자가 아니더라도 인기가 많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기 때문에 지수가 높아지지 않더라도 환율이 높아지면 환차익으로 어느정도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두가지 측면에서 투자를 할 수 있겠습니다. 또는 소니, 파나소닉, 미츠비시와 같은 일본 개별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셔도 됩니다.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방법은 같으나 기본 100주 단위로 거래를 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뽑을 수 있으며 세금 역시 양도차익 250만원 공제 후, 소득세 22%를 고려하여서 투자하시면 되겠습니다. 

 

 

엔화 환율

 

11월 8일 14:10을 기준으로 현재 엔화의 환율은 100엔당 866.69원입니다. 현재 엔화는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금리인상과는 반대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일본에서 엔화가치 상승을 크게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가 가장 큰 원인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너무 떨어지는것도 큰 문제지만, 일본의 내수 경기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저금리와 낮은 환율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미연준에서는 내년 초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과 유럽과 캐나다 등도 계속해서 고금리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중앙은행 역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 입니다.

 

추가적으로 일본은 기준 금리가 -0.10%인데, 이 말은 즉 은행에 돈을 맡기면 돈 보관료를 받는셈입니다. 일본은 현재 '잃어버린 30년' 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1980년대 일본은 최고의 경제대국이였지만 소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기업들 또한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일본은 1995년부터 기준 금리를 0.5% 이상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양적완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중앙 은행이 시중에 돈을 풀어서 정부의 국채나 회사채 등 다양한 자산 매입을 통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돈이 시중에 많이 풀리다 보니 엔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하락하였고,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서 '양적완화'의 방법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그로 인해 일본은 'YCC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의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이며, 10년의 국고채의 변동 상한을 정하고 이 범위를 넘어서는 국채는 일본 중앙은행이 무제한 매입하는 정책입니다. 국채 수익률은 기준금리와 더불어 금리의 척도 역할을 하는데 일본은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을 0%로 맞춰놓겠다는 정책입니다.

 

일본 중앙 은행에서는 미국, 유럽과는 다르게 금리를 오히려 제로 상태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기적으로 보았을 시, 이러한 약세 전망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환율 전망에 자체에 대해선 예측하기가 힘든 사항입니다. 엔화 자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달러 변동성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이고, 치가 낮아졌다고 덥석 투자하는 방법이 아닌, 단기적으로 여행 및 유학 등으로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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